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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에서 찾은 맛집(오무라이스&함바그), 요시미(YOSHIMI)

후쿠오카 일본 여행 귀국길에 우연히 들렀다가 찾은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함바그 오무라이스 맛집을 찾아 알려드립니다. 국내선에 이곳 말고도 수 많은 맛집들이 있다는 걸 잘 모르시는 분들께 유익한 맛집 정보입니다.


2박 3일 후쿠오카 일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국내선 3층에 가보니…

와우~ 식당가가 너무 잘 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점심을 아직 안 먹은터라 맛집투어를 국내선 식당가에서 하다가 눈에 들어온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라멘거리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라멘집들을 한 곳에 모아논 말 그대로 라멘천국입니다.

제가 방문한 함바그 맛집은 라멘거리 우측으로 보이는 식당가로 가시면 됩니다.


함바그 맛집 요시미(YOSHIMI)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 식당가로 올라와서 스타벅스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이 곳이 함바그 맛집 요시미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식당을 보니 잊었던 허기가 밀려와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요시미 매장 실내는 우드와 베이지톤으로 깔끔하고 차분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이네요.

요시미 메뉴판을 살펴보니 오무라이스와 함바그 종류 메뉴들이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네요.

이 곳의 인기메뉴는 오무라이스 정식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배고 고픈 일인은 두번째에 있는 오무라이스&함바그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음식 가격은 1,820엔(약 16,000원)으로 공항 식당가 치고 비싼 편은 아니어서,

일본하면 떠오르는 아사히 생맥주(750엔/약 6,500원)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함바그 메뉴를 보니 격하게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었네요)


잠시 기다리면서 주변 구경을 하는 동안 주문한 드디어 오무라이스&함바그 정식과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 되었지만 보는 순간 와우~ 할 만큼 푸짐하고 침 샘이 돋는 비주얼과 향을 가지고 있어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뜨거운 철판에 담아 나온 함바그의 소스가 아직또 보글보글 끊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함바그와 함께 나온 오무라이스도 실제 사이즈를 보면 밥 한공기가 크기가 넘는 엄청 큰 사이즈로 회오리 계란으로 덮여져 나오네요.

가니시로 나오는 감자, 당근, 브로컬리도 딱 적당한 크기와 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눈에 보기에도 맛있는 한끼가 될 것 같네요.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 되었지만 보는 순간 와우~ 할 만큼 푸짐하고 침 샘이 돋는 비주얼과 향을 가지고 있어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함바그 패티 두께가 와우~ 3cm는 넘는거 같네요.

고기도 갈아서 만든게 아니라 다진 고기로 만들어서 식망이 엄청 부드러운게 입에서 녹아버리네요~

오무라이스에 덮인 회오리 계란도 신선한 계란으로 만들었다는게 느껴질 만큼 부드러웠고,

밥 양은 공기밥 한 그릇 보다 많은 넉넉함에 이걸 다 먹을 수 있겠나 싶더군요.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을 더 찍지 못하고 게 눈 감추듯 한상을 클리어 해버렸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알아보니 후쿠오카 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은 국내선 3층 식당가에 맛집들이 많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여행 중에도 일부러 찾아와서 먹는 곳이라 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하카타역 기준으로 지하철로 20분 정도면 방문할 수 있어 접근성도 너무 좋습니다.

여행 일정 주은 아니더라도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입국 하실 때나 귀국하실 때,

식사 한 끼는 후쿠오카 국내선 3층 식당가를 이용해 보셔도 충분히 만족하실꺼라 추천 드립니다.